유학생 일기 - 스즈나 편(4)

안녕하세요~!

일본인 유학생 스즈나입니다:)



요즘은 다시 날씨가 따뜻해져서..라기보다는 더워져서..

낮에는 반팔을 입고 있는 사람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빨라도 5월쯤부터 다들 반팔을 입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반팔을 입고 있는 사람을 보면 조금 신기한 기분이 듭니다ㅎㅎ



일본도 한국도 대체로 기온은 비슷하지만

일본보다 위에 있는 한국이 이렇게 더운 줄 몰랐네요(;^ω^)

이것도 여기가 대구라서 그런가요?

역시 대프리카!!ㅋㅎㅋㅎㅋㅎ



저에게는 요즘 빠져있는 것이 있는데요...

그건 대구하루에 오면 꼭 한 잔은 커피류 음료를 마시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커피같은 쓴 음료나 음식을 아예 못 먹어서

아마 누구보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자신이 있습니다ㅎㅎ



항상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입맛이 잼민이인데요..

그런 저에게는 고등학생 때부터의 작은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커피를 들고 학교에 등교하는 것입니다ㅎㅎ

뭐야 그 꿈은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지만

뭔가 되게 멋있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는건 저뿐일까요...?(>_<)



요즘은 음료수를 만드는 연습도 할겸

직접 만든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일본에 있었을 때의 저에게는 생각도 못 할 정도로

맛있게 마시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시럽은 3푸시 정도 추가하지만...헤헤



근데 예전에 저였으면 커피와 시럽은 1:1 비율로 넣었을 정도라서..

좀 그때보다는 성장했죠??그쵸?



요즘은 싫어하던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돼서

입맛이 점점 어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맥주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아요( *´艸`)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박승주 선생님이

아침을 사다 주셨습니다.



아침에는 밥보다 잠을 우선시하는 편이라서

매번 아침을 안 먹고 출근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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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고구마와 바나나,

그리고 사과와 일본어 회화 스터디에 참여하고 계신 분이 주신

인절미떡이라는 일본 과자를 먹었습니다.

역시 아침을 먹으면 집중력도 기운도 넘쳐나네요^^



그리고 점심은 김밥을 먹었습니다.

야채김밥과 소고기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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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루미늄 호일에 싸여있는 김밥은

접시에 나오는 김밥보다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그건 착각이겠지만...ㅎㅎ



이번에도 '일본어 회화 스터디'에 참여하게 돼서

일본과 한국의 클럽의 차이 등..ㅎㅎ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매번 참가할 때마다 한일의 차이를 알게 돼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도 한일 간에 차이점을 알고 있으면 많이 알려주세요!

일본에 대한 궁금한 것도 있으면 제가 언제든지 대답해드릴게요!(^^♪



카페 일도 점점 익숙해지고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해서

좀 더 마스터를 해보도록 하겠으니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ω'*)



오늘의 블로그는 여기까지

그럼 다음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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