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일기-아오바 편(3)

일본인 유학생이 느낀 한국의 편안함

 ~이게 바로 한국 문화다~





안녕하세용!! 인턴 아오바 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국에 와서 충격적이었던 것 2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본과 한국이라고 하면 가까워서 문화 차이도 많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저는 한국이 더 살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큰 이유!!!!


그게 바로 [간편한 결제 방법] 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카드 하나만 있으면... 아니 이제는 휴대폰으로 결제도 할 수 있으니까 휴대폰 하나 있으면 밖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요즘은 PAYPAY(qr코드 결제)나 클레짓 카드로 결제는 할 수 있는데 아직 안 되는 가게가 많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었던 빵집도 카드가 안 됐었습니다...ㅠ)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현금이 필수!!


하지만 현금을 들고 다니면 좀 위험하기도 하고... 만약! 지갑을 어디 두고 왔다! 하면 돈을 쓸 수가 없고... 

지갑에 현금을 많이 넣고 다니면 짐이 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현금이 좋은 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현금이면 눈으로 딱 보고 돈이 얼마나 있을지 확인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카드를 쓰면 숫자로밖에 돈이 얼마나 있을지 알 수가 없고 현실감이 없어서 돈을 관리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돈 관리를 너무 잘하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일본에 있었을 때는 현금을 선호했었는데

 한국에 와서 다 카드로 결제하니까 이제는 익숙해져서 오히려 카드를 선호허게 됐더라구요.

편의점에서 소액 결제할 때도 다 카드로 계산하면 되고 교통카드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카드를 쓸 수 밖에 없죠!?


카드에 관련에서 더 하나 말하자면 어디서 얼마나 돈을 썼는지 휴대폰으로 다 볼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계산하면 영수증을 봐야 얼마나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굉장히 불편하지 않나요? 

일본에서도 최근 은행이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해서 좀 편리해 졌지만 

카드 자체를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그걸로 돈을 관리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많죠.


그리고 제가 정말 편하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카카오톡에서 송금할 수 있는 점입니다!! 

물론 일본인들이 주로 쓰는 라인 어플(하지만 이것도 한국이 개발한 어플이라는...)에서도 송금은 가능합니다.

근데 제가 다르다고 느꼈던 부분은 카카오톡에는 더치페이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친구들과 밥 먿으러 가면 일본에서는 항상 현금으로 정산했었거든요. 아니면 따로 계산해 달라고 부탁하거나...하지만 그건 너무 귀찮잖아요? 한국에 와서는 기본적으로 한명이 계산하고 나중에 얼마 씩 보내~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고 너무 편해졌답니다...ㅠㅠ 카카오톡 외에도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어플이 많아서 정~~~~~~말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온 지 7개월정도 됐자만 이거 때문에 일본 돌아가기 싫습니다 ㅠㅠㅠ 

일본도 빨리 카드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렬하게..




자 다음!!

 제가 다음으로 충격적이고 너무 좋다고 느꼈던 점은 바로! [배달 문화]입니다!!!

이것도 정말... 제가 일본 돌아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죠.

한국은 배달 문화가 정말 잘 발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일본에 배달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피자, 라면, 그정도... 요즘 우버이츠라는 서비스로 피자 라면말고도 시킬 수 있게 됐지만

 아직 수도권이나 큰 도시 아니면 가맹점이 많이 없고 그 서비스가 없는 지역도 많다는 게 현실입니다.

 한국에서는 밖에 안 나가도 굳이 식당까지 안 가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시국에서는 사람 많은 식당에서 밥 먹는 게 무섭기도 하고.. 

그래도 배달로 밥을 시키면 그런 걱정 안 해도 돼서 이건 정말정말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달과 관련해서 택배도 정말 빠르죠.당일 배송도 있고 밤에 주문해 놓으면 새벽에 오고... 대표적인 걸로 쿠팡이 있죠.

지금까지 택배가 바로 온다는 생각을 해 본적도 없었는데 아침 일어나니까 택배 완료 문자가 와 있어서 "벌써 왔어???"라고 놀랐습니다.. 

쿠팡이든 그런 서비스는 일본에 있는 아마존 같은 것과 다르게 야채도 고기도 과자도 다 시킬 수 있다는,,,ㅠㅠ 진짜 감동..

집에서 마트가 멀다거나 마트에 갈 시간이 없는 사람도 쉽게 장 볼 수 있으니 진짜 좋운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ㅠㅠ

한국 분들은 그게 보통 일이라 그게 그렇게 감동 받을 일인가? 싶으시겠지만 

해외에서 잠깐 생활해 보세요... 그게 얼마나 좋은 문화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20년 일본에서 살다가 올해 한국에 왔는데 이미 한국에 완전히 적응해 버렸기 때문에.... 일본에 돌아가면 음식 배달도 택배도 처음에 이야기한 카드 결제도 다 어려워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프네요,,

일본도 한국처럼 빨리 스마트 사회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이번 블로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닷!!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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