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일기-레이나편

오늘부터 대구하루 일본인 인턴들이 대구에서 유학하며 보고 느낀 점을 블로그 형식으로 틈나는 대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 첫 스타트는 대구대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아리무라 레이나상입니다. 




첫인사, “왜 한국에 왔어요?”

 

 

こんにちは! 대구하루 인턴 레이나입니다.

 

제가 좋은 기회로 블로그를 쓰게 되었는데요.

 

처음인 오늘은 간단한 제 소개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저는 20183월에 한국에 왔고 현재는 대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여기 대구하루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제가 유학생이다 보니 왜 한국에 오게 됐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듣는데요

제가 한국에 유학을 온 이유는 정말 단순합니다.

 

한국어를 잘하고 싶어서!

 

네 정말 단순했습니다 . 그런데 한국어에 대한 열정만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건 고등학교 2학년 때 K-POP가수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집에서 학교 숙제는 뒷전, 한국어 책만 펼쳤을 정도로 몫을 잃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냥 그정도로 한국어가 재미있더라구요.

 

하루는 학교 영어 시간에 한국어책을 읽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혼났고

또 하루는 한국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서 혼자 배행기를 타고 오사카 한인 타운에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어떨 때는 동네에 있는 한국요리집을 하나씩 방문하여 사장님과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했고

 

길을 가다가 한국사람이 보이면 과감없이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한국어 덕후였습니다.

 

그런 제가 한국에 유학을 온지도 벌써 3년이 다 지나갔네요,,

저는 아직도 매일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잘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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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제 이야기를 살짝 해보았는데요.

앞으로 블로그를 쓰면서 대구하루에 대해서, 유학생활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 등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으면 합니다.

 

인턴의 새로운 시작, 응원해주세요 :-)

 

그럼, 저는 다음 블로그에서 돌아오겠습니다

 

あんにょ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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